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비극의 '모라토리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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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품전 비극의 '모라토리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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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소장품전  '비극의 모라토리엄(비극의 유예)'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라토리엄은 경제가 아주 어려운 국면에서 채무의 지불을 일단 유예하겠다는 의미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을 성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Bionic Shock, 슬픔의 시대', '슬픔의 도시', '유예된 비극', '태풍이 지나간 뒤' 등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으로는 이건용, 윤명로, 윤형근, 김성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고영우, 현충언, 양미경, 강태환 등 도내 작가를 포함해 총 30명의 작가와 33점의 작품 등이 있다.

관람은 인터넷 사전예약 및 현장발권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을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극복의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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