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국제단편영화제 트로피, '헛묘' 변성진 감독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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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국제단편영화제 트로피, '헛묘' 변성진 감독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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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진 감독의 단편영화 '헛묘'가 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단편영화상 수상한 가운데, 이의 수상 트로피가 전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변성진 감독에게 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외국어단편영화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본 시상식은 지난 1월 4일 온라인으로 시행됐으나 코로나19와 한국과 중국의 설 명절 등이 겹치면서 트로피와 증서가 최근에 도착하게 됐다.

2020년에 개최된 제5회 닝보국제단편영화제는 12개 국가에서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 출신 변성진 감독의 단편영화 ‘헛묘’가 최우수 외국어단편영화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함께 출품한 김승환 감독의 ‘이추룩선샤인’도 외국어 단편영화 부문과 촬영부문 최우수 작품의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닝보국제단편영화제는 5회를 거듭하며 누적 총 3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500여 명의 신인 감독과 배우, 시나리오 작가를 배출했다.

온라인 작품 시청 회수가 6억5000만 회에 달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편영화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트로피를 전달하며,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흐름을 이어받아 제주의 영화 작품들이 세계로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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