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서부도서관, 코로나 블루 극복 '비대면 책처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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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도서관, 코로나 블루 극복 '비대면 책처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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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책처방 프로그램인 '나를 위한 북(book)타민'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의 사연을 접수받아 독서전문가의 개인맞춤형 책처방을 제공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고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책처방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고민들은 공감의 폭이 넓은 고민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책처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SNS와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6월, 9월 등 3번에 걸쳐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SNS, 서부도서관 고민접수함에서 할 수 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책처방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공공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책이라는 물리적 조건의 제약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의 활약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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