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특별법이 21년만에 전면 개정이 이뤄진 것을 자축하는 도민 보고회가 오는 5일 열린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도의회.교육청 등 공공기관, 여.야 정당 제주도당 등 1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 공동행동'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관덕정 앞 광장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 도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공동행동이 주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함께 만든 4·3 특별법, 참된 봄의 시작이다'를 주제로 한 도민보고대회는 △4.3영령에 대한 묵념 △제주4.3특별법 개정 과정 영상 상영 △원희룡 지사 좌남수 의장, 이석문 교육감 축사 △시 낭송(허영선 공동행동 상임공동대표) △각계 발언 △유족회장 감사 인사 △공연 등의 순으로 40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기관장들은 이날 오전 9시 4.3평화공원을 합동 참배한 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