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됐던 제55회 도민체육대회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가능성 및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체계가 형성되지 않았으며, 공공체육시설 사용 중지 등 선수단 훈련 및 체전 개최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에 관계자들간 협의를 거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대회 개최는 어렵다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체육회는 정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 및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체계 형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유관기관 및 종목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회 운영 및 개최 계획을 재수립한 이후 행사를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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