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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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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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악취 절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 내 축산농가(소·돼지·닭) 483곳 중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56곳(한우 26, 양돈 27, 양계 3)으로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총 70곳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인센티브 지원 자체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다른 축산보조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연간 2회의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깨끗한 가축사육 경영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16년 이전 축산업 등록 농가 중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초과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다.

다만, 신청일 이전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내역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귀포시 축산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검토 후 지정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2023년까지 100곳을 지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깨끗한 축산농장의 환경법 위반 등 부적합 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정해제 조치 등을 병행해 지역주민에게 인정받는 깨끗한 축산농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Clean Livestock Farm)은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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