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우선, 문화체육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표선면과 남원읍에는 '문화·체육복합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60억 원을 투자해 표선리 일대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4200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원 문화· 체육복합센터는 144억 원을 들여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교실, 전시실 등 문화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3800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복합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대정 생활야구장 개장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18홀 조성은 지난 12월 완료돼 현재 클럽하우스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복지 혜택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