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애국지사 조명한 뮤지컬 '만세', 3.1절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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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애국지사 조명한 뮤지컬 '만세', 3.1절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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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데아와 RED, 3월 1일 천지연 야외공연장서 공연

제주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제주 청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뮤지컬 공연 마련했다.

청춘이데아와 제주 청년극단 'RED'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서귀포 천지연 폭포 야외 공연장에서 뮤지컬 ‘만세’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더 희망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3.1절 102주년을 맞아 불꽃 같았던 제주 독립 여성 운동가들의 뜨거운 선구자적 정신을 뮤지컬과 갈라쇼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그 날의 역사를 작품으로 승화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우리나라의 3.1 독립 만세운동을 제주의 애국지사 고수선, 최정숙, 강평국 열사 등을 주로 조명하고 있다.

그 당시 한글의 가치와 역사 등의 관련 교육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만세 운동을 준비했던 장면과 독립선언서를 선포하기 위한 과정 등을 제주 애국지사 열사들의 삶의 일대기를 재조명하여 극을 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기획한 청춘이데아와 RED는 "강평국 열사님의 '나라에 봉사하는 길은 여성도 공부하는 길이다. 공부하다 졸음이 오면 대한독립만세를 불러라'라는 기록을 보고 제주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청년 예술 활동은 물론이고 제주 공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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