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원, 학생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 조례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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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원, 학생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 조례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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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원. ⓒ헤드라인제주
김경학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학 의원은 15일 '제주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0 제주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에서 15세~19세 청소년 연령대 8.4%가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사 대상 중 10대 청소년 절반에 각까운 45.4%가 자살충동의 원인으로 ‘학교 성적 및 진학 문제’라고 응답했다며 도교육청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ㆍ시행함으로써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자치법규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스트레스로 인해 제주 학생들 중에서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ㆍ시행하게 돼서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보장하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조례는 김경학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성의·강철남·고현수·김경미·송영훈·양영식·오영희·이상봉·정민구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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