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개정안의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화해와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이라는 결실뿐만 아니라 인간 생명과 그 존엄성의 민주적 가치와 인도주의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도의원들은 도민들과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뜻을 반영한 4.3특별법 관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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