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제주도 수산업 분야 조수입 1조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 미래 수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전 계획은 오는 2025년 어업 총 조수입 1조 2000억원을 목표로 수산업 분야에 국비 3,995억원을 포함한 9812억원을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어선어업분야에 2025년 조수입 6,200억원을 목표로 연근해어업   정예화 및 조업․정주환경 개선사업에 5년간 1377억원을 투자하고, 양식어업 분야에 조수입 3500억원을 목표로 환경과 안전성을 겸비한 양식기반 구축사업에 452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마을어업분야는 조수입 300억원을 목표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관광이 함께하는 정주어촌 구현을 위해 2362억원을 투자하며, 수산물 유통․가공분야에 조수입 2000억원을 목표로 고차 가공화 등 수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어식문화 확대 보급사업에 15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미래 수산업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제주 연안바다 살리기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식품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 대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