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고등학교는 '렌즈로 보는 세상'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통해 '반복 아닌 반복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사진첩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산고 '렌즈로 보는 세상'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동아리 활동 시간과 주말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에서의 친구들의 일상과 학교와 집을 오가며 봐왔던 동네 어귀, 각자 생활의 생각들을 이번 사진첩에 렌즈를 통해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첩에는 해양산업과 학생들이 동력보트,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교과 실습 시간에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바다의 세상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자 찍은 한 컷, 한 컷도 담겨있다.

'렌즈로 보는 세상' 동아리 학생들은 "첫 작품을 소소하게 출간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카메라의 지식을 좀 더 쌓아 우리바당과 우리동네를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성산고 학생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