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 개인전 세번째 '돌高돌我'展,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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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 개인전 세번째 '돌高돌我'展,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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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최은영 作
저 너머. 최은영 作

최은영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돌高돌我> 展이 내달 6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9년 제주도로 이주해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최 작가는 입도 직후부터 8개월 동안 매일 그린 드로잉 작품을 두 번째 개인전으로 전시한 바 있다.

이번 전시 '돌高돌我'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제작한 20여점의 한국화를 선보인다. 이 기간은 미술교사직을 마친 이후, 작가로서의 표현 주제를 찾기 위한 과정이다. 

작가의 그림은 제주의 나지막한 집과 밭 사이에 얼기설기 포개져있는 검은 ‘돌’로부터 호흡하면서 시큼한 탄 그을림의 색채와 한 돌, 한 돌에 쌓인 제주의 투박한 손길을 체감하게 한다. 

현재 작가는 2021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제주의 풍경 위로 부유(浮遊)하는 돌과 돌담을 매개로 한 심상의 세계에 주목햐 작품 제작에 힘쓰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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