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구간'을 위해 알아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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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구간'을 위해 알아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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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소옥 /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소방사
김소옥 /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소방사. ⓒ헤드라인제주
김소옥 /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소방사. ⓒ헤드라인제주

해마다 찾아오는 신구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신구간이란 제주도의 오랜 전통 풍습으로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약 일주일 사이에 이사나 집수리를 한다면 아무런 탈이 없다하여 이 시기에 맞춰 이사를 하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신구간을 앞두고 도내 많은 세대 이사가 예상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가스배관 막음조치 미이행, 가스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가스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알려주려 한다.

우선, 평상시 가스시설 사용 전에는 실내 공기의 냄새를 맡아 가스 누설여부 확인 및 환기와 가스배관 호스 등 연결부의 손상을 여부를 판단하여 교체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 사용 후와 외출 시에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확실하게 잠그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신구간 철을 맞아 이사 도중 가스렌지, 조리기구 등 철거 시에는 반드시 가스호스 막음 조치 및 재연결시에는 호스, 중간밸브 등 가스 누설을 확인해야 한다.

매월 4일은 가스안전점검의 날로 각 가정에서는 주방세제와 물을 2:8 비율로 섞어만든 비눗물 이용하여 호스와 중간밸브 등의 이음매와 호스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하여야 하고 비눗물을 묻혀 점검시 10초동안 지켜보고 거품이 발생하였다면 즉시 환기 후 가스공급자에게 연락조치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신구간 철을 맞아 도민 모두가 가스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잘 익히고 실천하여 가스사고 발생을 막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도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소옥 /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소방사>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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