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 문화관광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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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 문화관광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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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관광 컨설턴트 4명 모집

서귀포시는 마을관광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관광사업 관련 지식과 경험․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인 마을관광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으로, 서류 평가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컨설턴트에게는 수당 및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

마을관광 컨설턴트 파견 사업은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된 ‘관광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이 개발한 5개 신규 관광 아이디어 중 하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8월과 9월 사이 마을기업,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 대해 방문과 면담을 통해서 컨설팅에 대한 욕구조사를 사전에 실시했다. 

이 결과 마을기업, 이장, 협동조합 등은 공통적으로 행정지원을 통한 설립 후 사후관리(정보제공·컨설팅)가 미흡한 점이 제기됐다. 지속가능한 수익원 부재, 주민중심 운영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의 문제도 지적됐다.

컨설턴트 지원사업 시 다수 신청의사를 보였으나 다만, 마을과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수익원 발굴 컨설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마을관광 컨설턴트 사업은 이러한 사전 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마을관광 컨설턴트는 기존 운영중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중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관광기업 및 새롭게 마을의 숨겨진 관광, 문화자원을 융복합 해 신규상품으로 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파견된다.

참여마을은 오는 3월 중 모집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협약 체결 후,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이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관광기업들이 마을관광 컨설턴트와의 협업을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서귀포시 105개 마을에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 연계하여 마을관광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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