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주고등학교 임수지 사이클선수는 최근 사이클 선수 후진 양성에 사용해달라며 제주도자전거연맹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선수는 올해 졸업을 함과 동시에 나주시청 사이클팀에 입단했으며, 이때 받은 계약금 중 500만원을 기증했다.
임 선수는 2015년 제주동중학교에서 사이클 선수로 첫 입문해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 사이클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영주고등학교에 진학해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도로 시합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국가대표로 발탁돼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자전거연맹은 각종 전국대회에 선수들 출전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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