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밭작물 생산과 수확 등에 필요한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에 구입가격의 60%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농기계는 정식기, 이식기, 수확기, 파종기, 곡물 건조기 등 5가지다.

지원대상자는 밭작물 재배면적이 5000㎡ 이상인 농업인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기계 견적서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인건비 부담을 덜고 보다 편리한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밭작물 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