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표류하던 조난어선 2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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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서 표류하던 조난어선 2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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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이 제주 바다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남해어업관리단이 제주 바다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 먼 바다에서 표류하던 조난어선 2척이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107km 해상에서 29톤급 한림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5호를 급파, 11일 오전 7시께 제주 서귀포외항까지 A호를 예인했다.

또 11일 오전 10시 40께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70km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37톤급 한림선적 근해유자망어선 B호(승선원 9명)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에 의해 제주 한림항 외항까지 안전하게 예인됐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제주도 겨울철 바다날씨는 매우 험하기 때문에 해상에 장시간 표류하게 되면 전복, 침몰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거리 조업 어선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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