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카지노 노조 "145억 실종사건, 진상조사 결과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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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카지노 노조 "145억 실종사건, 진상조사 결과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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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LEK지부는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현금 145억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8일 성명을 내고 "카지노 최고운영 책임자는 145억 실종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숨김없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또 "145억 실종과 관련된 책임자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응분의 징계를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현금 145억원 실종사건은 국내 경찰 뿐만 아니라 인터폴에도 수배요청을 한 상태이며, 사건의 진위를 놓고 온갖 추측이 넘쳐나고 있다"며 "랜딩카지노의 대외 신인도에는 막대한 타격을 안겨주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랜딩카지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해야 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경과와 내용, 관리감독의 책임자로서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리조트 부문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 내용 중 혼란을 야기하는 내용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사라진 자금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자금이 아니며, 람정제주개발의 자금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제주신화월드 운영과 재정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며 "이 사건은 이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여 조사중인 사안이며, 당사는 수사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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