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설계]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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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설계]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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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자영업자의 ‘웃음’과 제주경제의 ‘활력’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소기업·소상공인의 앞길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도내 자영업자분들에게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발생 및 재확산으로 지역경제 악화는 심화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여파가 계속 이어져 올해 제주경제도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여러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자영업자의 웃음을 되찾고 나아가 제주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2021년 재단의 최우선 순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 경영난 회복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300억원을 보증공급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해소에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특히 골목상권 활력부여와 안정적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 「창업두드림 특별보증」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지속시행하고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보증수수료 및 대출금리 인하 등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중심의 보증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보증업체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운영하겠습니다. 기존의 “운전자금 지원중심”에서 “맞춤형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으로 신용보증지원체계를 전환하여 맞춤형 종합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자영업의 생애주기(창업-성장-폐업)에 해당하는 모든 과정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 연계로 자영업자의 생존력·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재기지원을 통한 경제적 회생에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누구나, 언제든, 어디에서 보증 이용이 가능한 「비대면 보증체계」 도입과 원스톱(One-Stop) 보증제도 등을 통해 도민이 중심이 되는 재단경영을 시행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로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자영업자의 ‘웃음’과 제주경제의 ‘활력’을 위해 재단 임직원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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