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폭설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광폭 제설차량이 도입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손종하)는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인력 등을 확충해 국제기준을 상회하는 제설 대응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우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최신식 대형 제설차량과 국내 최대 광폭(24m) 액상제설제 살포차량을 도입했다. 또 제설요원을 증원했다.
활주로가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온도 자동측정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 살포에 나서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설요원의 실전 제설 대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그간 모의 훈련도 꾸준히 시행했다"면서 "이번 한파에도 항공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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