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수사 전담
람정측, 횡령 혐의로 외국인 직원 경찰에 고소
람정측, 횡령 혐의로 외국인 직원 경찰에 고소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 145억원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카지노 자금을 관리하다 현재 행방이 묘연한 외국인 직원을 추적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7일 서귀포경찰서 수사과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첩 받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4일 카지노 금고에 보관 중이던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람정측은 카지노 자금을 관리하던 외국인 여성 직원 A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보고 지난 5일 횡령 혐의로 서귀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휴가를 간 뒤 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주신화월드에 설치된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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