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시적으로 기온이 부쩍 올라 추위는 누그러졌으나, 내일(6일)부터 다시 최강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에 제주도 해안지역에는 비, 중산간에는 비 또는 눈,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낮에 기온은 부쩍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6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흐리고 오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밤(18시)부터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내륙,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