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월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오는 4(월)~5일(화)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일시적 기온이 오르면서 회복되겠으나,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다시 한번 엄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6~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10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