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의원, '채식선택권 보장' 비대면 전문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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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의원, '채식선택권 보장' 비대면 전문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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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미래세대의 채식선택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헤드라인제주
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미래세대의 채식선택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부의장(제주시 삼도 1‧2동)은 지난 28일 '미래세대의 채식선택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기후위기 문제 해결의 실마리로써 육류중심의 식습관 변화를 위한 비건급식 및 비건식단에 대한 첫 번째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조길예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 위기 해결책, 학교 및 공공기관 주1일 비건식단'을 주제로, 이의철 베지닥터 사무국장ㅇ;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식단, 친환경 비건식단'을 주제로, 김란영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대표의 '귀리 등 곡물유 및 야채즙 선택권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주제발표자 3명과 토론자 6명이 참여하는 원격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원격 토론회는 제주도의회에서는 최초로 원격 으로 진행된 것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한 불안감과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서는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을 뛰어넘어 식단 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서 최초로 채식식단 전환에 대한 공론화를 열어, 제주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이 함께 나서서 제주의 뉴딜정책 속에 식단 전환에 관한 사항도 포함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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