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30일부터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의 취급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개인회생이나 파산이나 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과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관리종결기업 등에 보증지원규모의 확대, 저금리 보증지원 및 보증수수료의 인하 등이 지원된다.

신용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회성 보증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기지원교육·맞춤형 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을 연계해 재기사업자들이 성공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인택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제주경제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면서 "재기사업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지원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해 재기성공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