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업체 6만6057개, 매해 증가...30%가 '숙박.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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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업체 6만6057개, 매해 증가...30%가 '숙박.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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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업체 조사결과, 사업체 수 5.1%, 종사자 3.3% 증가
종사자 '1~4인 규모' 81.9%...개인사업체 82%

제주도내 사업체 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곳 중 3곳은 음식점과 숙박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공표한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 잠정 집계한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상버체 수는 총 6만 6057개로 나타났다. 이의 종사자 수는 28만 6047명이다.

전년과 비교해 사업체는 5.1% 종사자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지역은 4만 8605개, 서귀포시지역은 1만7452개로 조사됐다. 이의 종사자수는 각각 21만 4471명, 7만 1576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사업체수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3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23.1%)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20.9%,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이 12.6%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2.5% 감소했다.

종사자 규모별로 '1~4인' 규모가 2653개 증가한 5만 4117개로, 전체 81.9%의 점유율을 보였다. 도내 사업체가 극히 영세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직형태별로 개인사업체가 5만 4169개로 도내 사업체의 82.0%를 차지했다. 개인 사업체의 종사자수는 13만929명으로 전체의 45.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는 모든 조직형태에서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종사자수는 회사법인에서 1.9%(1,684명) 감소하였다.

한편, 사업체 종사자 중 여성 비중은 48.1%, 여성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9.1%)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근로자는 16만 3074명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한 반면, 기타종사자 22.3%(1820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11.9%(4592명),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5.5%(3,638명) 순으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수 1인 이상인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 6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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