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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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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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신119센터 부지 일대에 창업지원시설 조성과 창업지원주택 등 72호 공급
서귀포시청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청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해당 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제고를 위한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총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222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시설과 행복주택(72호 예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내년 시설계를 시작해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지원시설은 신시가지에 위치한 (옛)(1901㎡)에 약 3600㎡의 규모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코워킹 공간, 입주사무실, 공용 회의실 등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주택(40호)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일반행복주택(32호)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약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번 창업지원주택 공모는 제주개발공사의 주거 복지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실현과 서귀포시의 청년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며 "향후 스타트업타운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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