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최한 '2020 드론으로 바라본 제주시 동영상 공모전'에서 '2020 제주 그리다' 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드론, 제주시의 아름다움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시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3분 이내의 드론 촬영 영상 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영상미(40점), 스토리텔링 및 기획(30점), 창의성(30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대상에는 최재현씨(제주시)의 '2020 제주를 그리다'가 차지했다. 

최우수는 김경섭씨(제주시)의 '하늘을 걷다', 우수상은 김지환씨(경기도 시흥시)의 '공존'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부신철씨(제주시)의 '제주의길', 현종헌씨(제주시)의 '4.3과 아름다운 제주'가 결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수상작품은 제주시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익 목적‘교육·전시·홍보영상물’ 제작 시 활용된다. 

이번 수상작은 제주시 홈페이지(http://.jejusi.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홍은영 공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제주시의 숨은 비경을 재발견하고, 영상 콘텐츠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드론 촬영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