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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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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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청정제주 환경조성과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생명살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정성헌 새마을중앙회장, 전문수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코로나19 펜데믹 위기상황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하에 이뤄졌다.

제주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양한 활동 및 연계 사업 협력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청정 제주 환경조성을 위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홍보 ▲생명살림운동 확산을 위한 연계 사업 등을 협력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우리의 자연을 다음세대로 물려주고 에너지와 교통, 도시 등 우리의 일상생활 모두를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으로 이끌고자 하는 제주의 헌법 정신은 새마을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면서 “제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새마을중앙회와 함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생명살림운동에 협력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청정과 공존’ 제주를 실현하는 생명살림운동 실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은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비닐·플라스틱, 수입육고기 30%를 줄이는 '3감 운동'에도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살림운동은 나무심기, 에너지 절약, 폐기물 줄이기, 자연재생에너지 활용, 지역 농산물 이용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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