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하겠는가
상태바
[기고]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하겠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범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하라.’, 우리는 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규제나 제도의 문제를 이야기하곤 한다. 규제나 제도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에서 규제나 제도를 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회에 대한 규제나 제도가 바로 안전이다.

빠른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들이 생겨나고 사리지기를 반복하면서 우리의 생활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사회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해지면서 우리는 바뀌는 문화를 쫒아가기에만 급급할 뿐 가장 기본적으로 충실하게 해야 될 안전에 대해선 뒷전으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겨울철 안전문화에 대하여 알려드리면 첫 번째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선 난로를 평평한 곳에 배치하고 난로 근처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전기매트 등 오랜시간 고온으로 켜놓지 않고 각 가정 내 소화기를 배치해둔다.

두 번째로는 겨울철 안전사고의 가장 중요한 한파 발생에 따른 상황대처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날씨·기후 대하여 항상 기상상황을 체크하고 주위 사람들과 공유한다. 가까운 병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한파 대비 물품을 준비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휴식을 취해준다. 또한 한파에 얼 수 있는 배관, 계량기 등 사용하지 않는 천이나 헌 옷으로 덮어두거나 관할 주민센터에 수도 동파방지 팩을 가지고가 따뜻하게 유지시켜 겨울철 동파에 대한 대비를 해두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폭설등 겨울철 많은 눈이 집앞에 쌓일 경우 성숙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내가족 내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외에도 우리 시에서는 생활 속 안전문화활동을 정기적으로 홍보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하겠는가’ 말처럼 지금부터 생활속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은거부터라도 실천하면 내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의 안전까지 예방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김홍범>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