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제2차 난치병학생 지원대상자 105명을 확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오전 난치병학생 지원 심사를 위한 '제주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제2차 집중신청기간에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한 심의를 위한 자리로, 심사 결과 총 105명에게 1억4609만389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25명, 고등학교 20명, 특수학교 12명에게 지원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 지원을 위해 올해 총 3차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2차 집중신청기간을 마감했다.

3차 집중신청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신청서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양식에 작성해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전화 064-710-0602)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심의를 위한 위원회로, 권역 희귀질환센터장, 소아청소년 전문의,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