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전 국회의원, 신임 주 일본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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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전 국회의원, 신임 주 일본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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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전 의원. ⓒ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전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출신 강창일 전 국회의원이 신임 주일대사로 내정됐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주일대사로 강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강창일 내정자는 오랜 기간 일본을 연구한 역사학자이자 4선 경력의 정치인으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이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기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풀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한경면 출신인 강 의원은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처음 당선된 후, 2016년 20대 총선까지 내리 4연속 당선되면서 4선 중진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현 20대 국회가 '식물국회가' 돼 버린 현실에 대한 자괴감을 피력한 후, 중앙정치판의 물갈이를 강조하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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