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발생 국제학교 학생·교직원 등 254명 검사...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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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확진자 발생 국제학교 학생·교직원 등 254명 검사...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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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65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니는 서귀포시 대정읍의 모 국제학교 학생 및 교직원 25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모 국제학교 내 집단감염 조기 차단과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0일 오전 9시경부터 진단 검사를 진행해 왔다.

20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학생 172명, 교직원 26명, 급식 배식·청소인력 및 기타 유증상자 33명 등 23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서 19일 65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로 분류됐던 기숙사생 20명과 교사 3명은  20일 오전 4시 40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14일 이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 중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제주지역 65명의 확진자중 25명이 타 지역 방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증상자에 한해 진단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은 되도록 외출·타인과의 접촉·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자제해야 하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도내 6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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