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문경운 의원은 19일 열린 제389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빛 공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개장을 못하게 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드림타워 유리벽으로 인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빛공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일대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주민 민원불편에 당연히 나서야 하고, 저희도 압자 편을 들 필요가 없다"면서 "간축주가 지난 10월 빛반사 영향분석 용역을 하고, 그 내용으로 주민들과 별도 대화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만약 대안이 미흡하다면 저희가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업자에게 압박을 가하겠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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