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침체된 관광시장 활력화 재시동...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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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침체된 관광시장 활력화 재시동...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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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기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4억 추가 지원
여행 전세버스 분산탑승 유지 차량료 지원...추가 할인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늦가을·겨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여행 자제'를 권유해 왔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 재개한 것이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 ‘방역과 여행의 일상대비’ 수용태세 기반 하에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늦가을·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금예산 4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도 코로나19 방역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관광협회·관광공사·행정시와 합동으로 가을·겨울 제주여행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방역 및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도내 영세 관광사업체의 지속되는 경영난 회복을 위해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마케팅 활동비 지원 및 늦가을·겨울 국내 관광객 유치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근 늦가을 단체관광객들이 다시 제주를 찾고 있어 전세버스 이용 시 2좌석 1인 분산탑승 유지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차량료를 보전하는 ‘단체여행객 안전여행 서비스 운영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말부터 관광분야 숙박·여행 소비할인권 제공을 재개함에 따라, 여행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에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제주여행상품업체를 대상으로 1인 1만원의 할인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당신이 몰랐던 제주여행’컨셉으로 오름과 억새, 귤밭, 향토음식 등 오직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279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도 도내 영세 관광사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제주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관광사업체 방역 수용태세를 토대로 도정 차원의 관광객 유치 재개를 요구해 왔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관광사업체 곳곳마다 지정된 방역 책임자는 주기적인 사업장 방역을 기본으로 여행자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및 QR코드 관리 등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철저한 개인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협업으로 여행에 있어‘방역’이 일상이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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