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정규리그 1위 확정하고 챔프전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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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휠체어농구단, '정규리그 1위 확정하고 챔프전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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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오는 7~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홈경기에서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제주(6승1패)는 정규리그 2~3위를 달리는 숙명의 라이벌 서울시청(5승3패)과 신생팀 춘천시장애인체육회(4승3패)와의 이번 주말 홈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2020 리그에서 제주팀은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라이벌 서울시청과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격파하는 등 전승가도를 달리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체육관 이용 제한으로 두 달여 동안 연습을 못하면서 경기력 난조로 지난 경기에서 수원 무궁화전자에 일격을 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서울시청에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이 주최.주관하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전국 1부 리그 5개 팀이 약 3개월간 팀당 12경기씩 소화하는 정규리그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리그전 대회이다. 

제주 팀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고 내리 4연패를 했으나 지난해 서울시청에 석패를 한 바 있다.

부형종 단장은 “지난해에는 1년 내내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의 어려움 속에서도 챔프전에 올라 아쉬운 결과를 했지만 올해는 전력도 보강되고 챔프전 진출 조기 확정을 통해 수비 조직력 강화와 득점력 향상 등 공수전술을 가다듬어 챔프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휠체어농구리그 왕좌를 두고 격돌하는 챔프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 2위팀이 3전 2선승제로 우승컵의 주인을 결정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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