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현창행)는 오는 11월 7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제4회 ITOP(섬관광정책)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섬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섬 관광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및 스마트 관광'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후 섬 관광 지역에서의 관광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관광의 활용과 향후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해외 연사는 온라인으로, 국내 연사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일반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는 페낭, 푸켓, 발리 등 3개 ITOP 포럼 회원지역과 홍콩의 스마트관광 전문가가 함께한다.
발표는 '제주지역의 코로나19 대응과 스마트관광'이라는 주제로 김승배 제주도 관광정책과장과 '안전·책임 관광지로서의 페낭'이라는 주제로 여순힌 페낭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맡았다.
토론은 김의근 ICC제주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자투퐁 카유사이 푸켓 외무부 부장, 이다 아유 인다 유스티카리니 발리 마케팅부 부장, 박상원 홍콩폴리텍 교수 등이 함께 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섬 지방정부의 공통된 고민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미나 내용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만큼 현장 참가보단 온라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