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192억 적자 발생에도 임원은 '억대' 연봉"
상태바
"제주관광공사, 192억 적자 발생에도 임원은 '억대' 연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국정감사, 관광공사 경영부실 문제 도마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지자체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경영부실로 엄청난 적자를 발생했음에도 사장과 임원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제주관광공사가 3년간 192억여원 적자 났다"면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최하위 라등급 받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런데 관광공사 기관장(사장) 1억3000만원, 임원은 1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반해, 직원들은 (연봉이) 하위권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시내면세점을 개설했지만 지난 4년간 1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채 올해 3월 문을 닫으면서 도민 혈세만 탕진했다. 그럼에도 사업실패에 대해 경영진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아 도덕적 해이라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