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학 유치 급급 옛 탐라대 부지,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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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 유치 급급 옛 탐라대 부지,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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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의원 "지역발전 위한 활용방안 모색할 필요 있어"
임정은 의원. ⓒ헤드라인제주
임정은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가 매입했지만 5년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서귀포시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 제388회 임시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은 "지난 2015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에서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매입한 것은 매우 잘 한일"이라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부지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아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현재 해당 부지에 대해 제주도청 기획조정실 청년정책담당관 대학정책팀에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서, '탐라대 부지 외국대학 유치'라는 목표 외에는 다른 고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옛 탐라대 부지는 하원마을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생각하며 싼 값에 내놓았던 것인 만큼, 궁극적으로 서귀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담당부서를 투자유치과로 바꿔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서귀포시에서 현안사업으로 인식해 보다 더 적극성을 갖고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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