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스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하자"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한국품질시험원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며 마을버스 외부 앞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설치하고, 버스 내부에는 공기정화필터를 단 서울 서초구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행정시에서 보유한 공용차량과 공영버스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면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들에게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동우 제주시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제안한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정책을 비롯한 제안들이 등이 실제 실현돼, 도민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