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 "세계자연유산마을 활성화, 용역 해놓고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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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의원 "세계자연유산마을 활성화, 용역 해놓고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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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의원. ⓒ헤드라인제주
박호형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10년 전 종합계획에서 비전을 수립했지만, 진행된 바 없다"며 용역을 해 놓고 결과물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계유산보존활용에 대한 2차 용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1차때 지속가능한 마을의 미래를 위해 마을 만들기 사업들을 제시했으나, 실행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후속조치가 (2차 용역 종료 전)사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차 용역은 오히려 세계유산지역의 토지매입과 센터를 건립한 것 외에는 사실상 캐비닛용역에 불과하다"며 "2차 진행되는 용역에 대해서는 실행성을 담보할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 등의 조치를 통해 세계유산마을과 세계유산이 공존해 상생하는 구조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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