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4.3특별법 개정' 전국 '연대 붐' 조성 순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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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 '4.3특별법 개정' 전국 '연대 붐' 조성 순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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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이 17일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을 만나 제주4.3특별법 개정 협조를 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좌남수 의장이 17일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을 만나 제주4.3특별법 개정 협조를 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와 연대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이를 위해 좌남수 의장과 정민구 부의장(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이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 협조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좌 의장과 정 부의장은 17일 광주시의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부산시의회까지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방문해,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건의문 채택 협조 요청과 함께 그동안 제주도민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좌 의장은 '올해가 제주4.3특별법이 시행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제주4.3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을 위해 연내에 4.3특별법 개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시.도의회 방문을 마치는 대로 국회를 찾아 주요 정당 대표와 원내 대표를 만나 4.3특별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좌 의장은 앞서 지난 12일 전국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제주4.3 특별법 개정을 위한 촉구 건의문' 채택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은 전국 지방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4.3특별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4.3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채택한 전국 시도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 강원도의회, 충청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등 5곳이다.

전국 226개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서울시 강서구의회가 조만간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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