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 2년만에 개최 성사될까
상태바
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 2년만에 개최 성사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후 3시 상설정책협의회 개최 결정

그동안 수차례 개최를 논의하다 무산됐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의 상설정책협의회가 내일(10일) 처음으로 열릴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설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로 대변되는 현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의회에서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코로나대응특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현대성 기획조정실장과 각 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포스트코로나 방역·경제 회생 방향 △2021년도 재정편성 방향 △제주형 뉴딜 실무TF 구성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제주 유치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공동 노력 등이다.

좌남수 의장은 "재난과도 같은 시기에 도와 정책협의를위한 자리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정책협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공동선언문을 마련한 이래 수차례 현안 협의를 위해 개최 일정을 조율해 왔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를 논의했으나, 개최 당일이던 6월11일 결국 무산됐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