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16일 개막...‘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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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16일 개막...‘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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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주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가 오는 16일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20일까지 4일간 메가박스 제주점 1, 6, 7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6일 저녁 7시, 폐막시은 20일 오후 7시 각 메가박스 제주점 1관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32회차에 걸쳐 총 46개 작품이 상영된다. 초청작 36편,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10편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는 축소 운영되고, 초청 및 사전예약제를 통해 진행된다.
 
제주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경선 제주여민회 상임대표는 "제주여성영화제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서로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더욱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지고 있으며 서로 대면하고 접촉하는 기회는 적어지지만, 오히려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도민과 여성영화인들의 소통의 공간으로써, 이번 행사를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보건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대비하여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홍경숙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슬로건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를 소개하며 "제주여성영화제는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와 차별, 편견에 맞서 말하고 소리치고 바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불편한 일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변화를 이끌기를, 용기를 내는 것을, 꿈꾸는 것을, 생각하기를, 대화하기를, 연대하기를 멈추지 않았다"면서 "지금도 그 이후에도 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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