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독서대전 '지금 우리, 책' 온라인 중계로 개최
상태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 '지금 우리, 책' 온라인 중계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우리, 책'을 주제로 마련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제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독서대전은 제주도문예회관과 자연사박물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는 제주의 돌담을 빗댄 책담(談)을 소주재로 필담(談), 놀담(談), 보담(談), 듣담(談), 만담(談)을 테마로 진행됐다.

첫날인 4일에는 '팬데믹시대, 책 축제의 뉴노멀을 말하다', '코로나 19시대 독서의 가치를 다시 묻다', '활자 이탈시대의 책 읽기' 등이 온라인 중계를 통해 운영됐다.

개막식에서는 한라에서 부는 독서바람이 전국으로 펴져나가는 퍼포먼스와 오돌또기 공연, 랜선 참여자와 축하마당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날마다 꿈꾸는 동네책방', '2020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지금우리, 시대를 말하다', '심심한 일상 열심히 쓰기', '여행이거나 사항이거나', '철학이 필요한 시간,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나도 언젠가 책을 쓸 수 있을까?', '비대면 시대의 독서’ 등이 참여한 다양한 포럼 및 작가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날에는 '아무튼, 독서동아리', '지역x책; 지속 가능한 연대와 성장', '온라인 독서 동아리 워크숍', '사람의 마음을 알아본다는 것', '어쩌다 시가 된 것들', '가장 나다운 글쓰기', '내마음 속 그늘, 우울에 관하여', '인문학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공공도서관, 출판사, 동네책방 등에서 분산 운영되는 만담(談)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며 자율적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온라인 중계를 통해 많은 국민이 참여했고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