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제주도정 후반기에 즈음해 이뤄진 공공기관장 공모에서 '보은 인사' 및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6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제5대 공사 사장 공모 결과 총 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제주도내 인사 2명과 도외 인사 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명된다.
공사 임추위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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