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회 28일 실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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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회 28일 실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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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재산취득과정, 전문성 등 검증"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민선 7기 제주특별자치도의 세번째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이날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김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특위는 김 예정자가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만큼 재산 취득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여부와, 정무부지사가 제주도청 농수축경제국과 해양수산국을 관할하는 만큼 1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또 어떤 계기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지명을 받게 됐는지에 대한 질의를 통해 고 예정자의 도덕성 및 준법성, 책임성, 공직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강성균 위원장은 "고 예정자에 대해 정무부지사가 갖춰야 할 자질이 충분히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게 검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 예정자는 김성언 전 정무부지사의 사직에 따라 원희룡 지사가 지난 7월 22일 지명했다.

그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 대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제주도와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자문·고문 변호사로도 활동해 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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