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역과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주도내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의사회(회장 강지언)와 유람사 선사인 ㈜제주크루즈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0분 동안 제주시 도두항 일대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두항에 새롭게 취항하는 500톤급 유람선 선사인 제주크루즈는 별도의 취항식을 대신해 코로나19로 헌신해 온 의료진과 도민들을 선상으로 초대해 간단한 식사와, 선상유람 등을 마련해 감사와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제주크루즈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별도의 취항식을 대신하는 좋은 의미의 행사를 고민하게 됐다"며 "특히 주민들의 건강과 방역을 위해 고생해온 제주대 음압병동, 드라이브스루 및 공항검진소, 현장 보건소등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어 제주도의사회와 함께 협력해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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