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2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4·3과 미디어'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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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2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4·3과 미디어'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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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31일 오후 2시 4·3평화공원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4․3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4·3 72주년을 전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과거사에 대한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을 탐구하고, 이를 지역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최낙진 제주언론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와 토론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제1 세션에서는 이문교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전 언론인)이 '제주지역 방송의 4·3프로그램 현황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양원홍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광우 언론학 박사, 이인 제주CBS 기자,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참여한다. 

제2 세션에서는 정용복 박사가 '유튜브는 어떻게 제주4·3의 기억을 불러오는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김동만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의 사회로, 고미 제민일보 편집국장, 김현종 뉴제주일보 기자, 송철민 JIBS PD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3 세션에서는 고영철 언론개혁제주시민포럼 대표(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가? 제주신보 김호진 편집국장과 불온삐라 인쇄사건 기록을 중심으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계춘 전 제주매일 주필, 김종민 전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 전문위원, 허호준 한겨레 선임기자의 토론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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